7일 한화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에 대한 첫 분석자료에서 올해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경쟁업체 대비 할인될 이유는 없다고 지적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가 6만5,300원 제시. 화장품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브랜드샵 시장 개척을 통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설립 5년만에 국내 화장품 업계 4위로 급부상했다고 소개했다. '미샤'가 시장 개척자로서의 이점을 향유하고 있으며 운전자금 부담이 없는 차별적 영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선점 효과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 소비구조의 양극화를 고려할 때 저가 브랜드샵 사업의 리스크는 크지 않으며 향후 시장의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고려할 때 선발업체 대비 할인율은 축소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