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메리츠증권 유주연 연구원은 의류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하고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투자유망종목으로 한섬지엔코, 오브제를 꼽았다. 상설 매장 매출비중 확대 등으로 의류 업체들의 수익 악화가 우려돼 5월 의류업종 주가가 시장을 하회했다고 설명. 외형은 확대되고 있으나 저가 유통채널의 확대로 정상가 판매에 대한 거부감이 발생해 이익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들의 저가 유통채널 선호로 상설점이 하나의 유통 채널로 정착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업체들의 수익 악화가 불가피하며 실적 변동성도 크다고 평가했다. 높은 성장과 수익 개선이 가능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견조한 펀더멘털에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한섬과 내년 또한번의 도약이 기대되는 지엔코, 향후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오브제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