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체들의 수익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종목별 차별화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메리츠증권 유주연 연구원은 의류업체들의 외형은 확대되고 있지만 상설매장 매출비중확대와 정상가 판매에 대한 거부감 발생 등이 이익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패션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또 실제 상장 패션의류업체 10개사 기준으로 1분기 매출 증가기업은 6개사였지만 영업이익이 증가한 경우는 3개에 불과했다며 높은 성장과 수익개선이 가능한 종목들의 옥석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따라 메리츠증권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한섬지엔코,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오브제를 투자 유망종목으로 제시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