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LG생명과학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美 내분비학회에서 현재 개발중인 '서방형 인성장호르몬(LB03002)"의 저신장증 소아환자에 대한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음을 발표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은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기존의 인성장호르몬에 비해 주 1회의 주사로 약효가 지속되도록 개발한 제품"이며 "국내에서 진행된 임상2상에서 부작용 없이 현 성장 호르몬제제와 동등한 성장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유럽 파트너社인 스위스 바이오파트너스(BioPartners)社와 국내외에서 성장 호르몬 결핍증 소아와 성인에 대해 임상3상을 준비 또는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경 성인에 대한 국내 허가 및 이후 기타 국가별, 적응증별로 허가 및 상품화를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