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1:28
수정2006.04.03 01:31
"맥주집 차리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오는 10일 금요일 서울 강남 대치동 소상공인지원센터카페를 찾아오십시오."
서울중기청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이날 맥주전문점을 차리고 싶은 사람을 대상으로 경쟁력있는 맥주점을 여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금요카페'라고 이름지어진 이 창업토론장은 매달 둘째주와 넷째주 금요일 오후 4시에 문을 연다.
이 카페에는 스스로 경쟁력을 갖춘 사람들끼리 모여 전문컨설턴트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을 벌이게 된다. 양평식 서울중기청 지원총괄과장은 "특히 이곳에 카페를 연 것은 프랜차이즈업체의 일방적인 홍보보다는 참석자들이 서로 질의 응답과 토론을 통해 색다른 창업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예컨대 창업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운 점이나 고객확보전략 직원관리 등을 토론하게 된다. 서울중기청은 앞으로 매달 둘째주와 넷째주에 아이템별로 창업 금요카페를 열기로 했다. (02)385-9572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