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올해 턴어라운드 기대..한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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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누리투자증권 정용호 연구원은 코오롱건설이 공사원가율 하락과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올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에는 원가율 상승과 일회성 손실 반영으로 적자를 시현했으나 올해는 풍부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도 개선돼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관측.
기존에 수주한 주택 부문의 기성 증가로 연간 매출이 16.9% 증가한 1조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영업이익도 7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전환상환우선주가 전환될 경우 물량부담으로 주가에는 중립적이나 상환 부담의 감소로 배당이 증가할 수 있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판단했다.
전환되지 않는다는 가정하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며 적정주가는 7600원으로 24%의 추가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설명.
전환을 가정할 경우에는 EPS 희석이 불가피해 적정주가가 6467원으로 추정되나 현 상황에서는 전환 가능성보다는 상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상환을 가정해도 배당수익률은 4~5%에 이를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