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7일) 제약주 강세 … 업종지수 사상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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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하며 970선을 위협했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대비 5.21포인트(0.53%) 떨어진 970.88에 마감됐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미국 증시가 소폭 하락한데다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가 970대 초반으로 밀렸다.
선물,옵션,개별주식 옵션 동시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데 따른 불확실성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외국인은 6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갔지만 개인은 23일째 순매도를 지속했고 기관도 매도세를 나타냈다.
인텔이 2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삼성전자가 1.54% 하락했고,LG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도 약세권에 머물렀다.
포스코는 지난주 중국의 철강 가격이 큰 폭 떨어졌다는 소식에 7일 만에 하락 반전했고,INI스틸,동국제강 등 다른 철강주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일양약품이 상한가로 뛴 것을 비롯 영진약품(6.57%) 중외제약(4.93%) 등 제약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제약업종지수는 바이오 투자붐 등에 힘입어 이날 사상최고치인 2116.5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