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한국 증시에서 저PE등 이른바 가치주가 독보적인 시장상회를 달려왔다고 평가하고 한진해운 등 10종목을 추천했다. 8일 UBS 장영우 리서치센터장은 분석대상 37개 대형주중 PE(주가수익배율)이 낮은 1/3범위의 종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0~04년동안 시장대비 평균 62% 상회하고 성공률 83%로 평균 10개종목중 8개가 시장보다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저PB 상위종목의 시장상회 수익률은 평균 42%로 나타나고 성공률 역시 71%로 높게 조사됐다. 장 센터장은 "자산승수대비 자기자본수익률(ROE)이 높은 종목도 가치주에 해당된다"고 설명하고"이들 종목들도 종합지수대비 59% 상회와 성공률 8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반대로 낮은 자기자본수익률(ROE) 종목군은 시장대비 2% 수익하회와 성공률 58%로 저조. 이밖에 고배당주(배당수익률 높은 순서대로 1/3범위)도 48% 수익상회와 성공률 59%로 가치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따라서 올해(혹은 내년)기준 PE 7배 이하와 자산승수 1배 이하 그리고 자기자본수익률(PB대비) 14% 초과및 배당수익률(05E) 3% 이상등 4가지 기준으로 한진해운,자화전자,빙그레,기아차,POSCO,SK,한국전력,대림산업,GS건설,대구은행 등 가치주 매력 10종목을 선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