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도 '낸드플래시 폭락론'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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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도 낸드플래시 폭락론을 들고 나왔다.
8일 도이치는 6월 낸드플래시 계약가격이 전달대비 10% 하락한 13.60달러를 기록했다고 평가하고 올들어 가장 큰 낙폭이라고 지적했다.
도이치는 낸드플래시 수요를 담당해주었던 MP3시장이 상반기중 모멘텀을 잃어가는반면 삼성전자와 도시바 등 선두업체들은 공격적 설비확장에 나서 하반기 공급물량이 크게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기준 15%의 초과공급을 점치고 4분기경 낸드플래시 평균판매가격 하락율이 30%를 웃돌 것으로 진단했다.따라서 영업이익중 35%를 낸드플래에서 뽑아내고 있는 삼성전자에 대해 매도를 고수.
이에 앞서 메릴린치도 원가 하락보다 더 빠르게 낸드플래시 제품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더 이상 낙관적으로 보지 않는다며 신중론을 제기했다.
올해 가격 하락율을 50%로 제시하고 내년에 더 떨어질 것으로 경고했다.D램-낸드플래시 기업중 매수 추천 대상이 없다고 언급.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