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유망주] IT : (애널리스트 분석) D램 수급개선 '초기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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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정보기술(IT)업체의 실적은 ?분기를 바닥으로 ?분기 이후 점진적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각 섹터별로 경기 사이클상 놓여 있는 위치가 다른 만큼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서는 상황에 맞는 치밀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라 판단된다.
우선 D램의 경우 이미 수급 개선 및 가격 안정의 초기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며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완만한 회복 기조로의 전환이 예상된다.
반면 그간 반도체 경기를 지탱해오던 낸드플래시의 경우 최근 판매가 하락이 본격화되며 현물가격이 이미 고점 대비 30%가량 하락한 상황이다.
또 D램으로부터의 생산라인 전환과 선발업체의 전략적인 의도 등이 맞물리며 가격하락 기조는 ?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반도체 주가는 D램 가격 회복의 긍정적인 요인과 낸드플래시 하락의 부정적인 요인이 혼재 되는 가운데 제한된 범위의 등락이 예상되며?낸드플래시의 가격 조정이 절정에 달하는 ?분기부터 보다 뚜렷한 방향성의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영상 디스플레이 산업은 순조로운 업황 회복이 지속되고 있으나 △?분기부터는 ?세대 및 ?세대 신규 라인으로부터의 공급이 전체 수급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점 △중대형 액정표시장치(LCD) TV의 경우 당분간은 전략적인 가격 인하가 불가피하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일부 종목의 경우 이미 주가 측면에서 부담감이 부각되는 영역에 진입했다고 본다.
방향성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되 가격이 부담스러운 대형 종목보다는 우량한 부품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