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화증권 전현식 연구원은 건설경기관련 지표들이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하고 종목별 선별투자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유망종목으로 현대건설삼성엔지니어링, 두산산업개발, 한라건설을 추천. 건설업체들의 경기실사지수가 10개월 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택 건설 실적은 올해 목표인 50만호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분양주택수가 올들어 4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부의 규제 대책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은 5개월째 상승하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 이러한 주택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주택 청약시장의 회복세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건설 업체들의 최근 영업실적과 주가 흐름이 건설경기지표와 큰 상관관계가 없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에 따라 개별 업체들의 차별화된 상승요인에 따른 종목별 선별 투자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