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인터플렉스심텍에 대한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8일 현대 권정우 연구원은 일본 PCB 시장의 중심은 기존 경성 PCB 제품보다 연성 PCB 및 반도체용 패키지 제품의 성장에 있으며 국내 시장과 연관성을 감안할 때 인터플렉스와 심텍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인터플레스는 현재 주력 매출처의 변경으로 힘든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세계 연성 PCB 업계에서 빅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성장한 3452억원, EPS는 3058원으로 예상되며 내년은 매출처 다변화와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 등으로 매출액과 EPS가 각각 13.7%와 23.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인터플렉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하나 최근의 변화를 반영, 조만간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