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에 대해 내수가 질적으로는 회복 중이며 수출강세 및 해외 공장 판매 강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내수 부진 장기화가 실망스러우나 중대형 차량의 수요가 꾸준히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신차 효과도 탁월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원자재가 및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어 2분기부터 실적 호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 자동차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과 현대차, 기아차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각각 6만9,000원과 1만8,600원. 쌍용차는 국내 SUV 시장 침체 장기화로 실적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해 중립 의견에 목표가 7,300원을 지속했다. 부품 업체 중에는 현대모비스, 타이어 업체로는 금호타이어를 최선호주로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