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울산시민을 위해 오는 2008년까지 200억원을 들여 북구지역에 종합복지회관을 건립키로 했다. 현대차는 8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전천수 사장과 이상욱 노조위원장,박맹우 울산시장,이상범 북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복지회관 건립사업 수행을 위한 약정서 체결식을 가졌다. 북구 연암동 2700여평의 부지에 건립되는 복지회관은 연건평 3500여평 규모로 체육,교양,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며 완공 후 울산 북구청에 기부된다. 현대차는 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토지매입과 건축비 등으로 총 2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북구청은 복지회관 주변의 도로와 녹지,하천 등의 기반시설을 지원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