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법무팀을 법무실로 승격시키고 채정석(49·사시23회) 변호사를 부사장급인 법무실장으로 영입하는 등 법무 조직을 강화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법무실은 법무실장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채 법무실장은 서울중앙지검 검사와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한화 관계자는 "증권집단소송법 제조물책임법(PL법) 등 기업 관련 법률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법률적인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기업윤리를 강화하기 위해 법무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