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슈보-日 오시마 주한 美.日 대사 내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공석 중인 주한 미국 대사에 알렉산더 버슈보 주러시아 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2월 "독도는 일본 영토"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던 다카노 도시유키 주한 일본대사가 교체된다.
8일 서울 외교소식통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미대사의 동아태차관보 발령 이후 공석상태인 한국 대사 후보로 버슈보 대사를 단수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주러시아 대사는 유엔 대사 다음으로 높은 서열이다.
버슈보 대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대사를 지냈으며 대량살상무기(WMD) 문제 전문가로 그가 부임할 경우 북핵 및 동북아 안보문제에 대한 미 행정부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 외무성도 지난달 말 차기 주한 일본대사로 오시마 쇼타로 외무성 사찰담당(재외공관 감사)을 내정하고 한국정부에 아그레망(주재국 임명동의)을 신청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