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 회사 분할 ‥ 시계·바이오 사업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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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가 회사를 시계사업 부문과 바이오사업 부문으로 분할한다.
오리엔트는 바이오사업만 영위하는 '오리엔트바이오'(가칭)와 시계사업을 맡을 비상장 법인 '오리엔트'(가칭)를 새로 설립한다고 8일 공시했다.
바이오사업을 맡는 오리엔트바이오가 상장 법인으로 존속되며,이 회사가 신설 법인인 오리엔트의 지분 100%를 보유한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앞으로 생명과학 연구개발,의약품 등 생산·판매,실험동물 생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사업목적에 백신 및 백신원료 제조·판매 및 수출입,무균돼지 생산·판매 등을 추가했다.
사업 분리는 7월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하며 분할 기일은 7월31일,분할등기 예정일은 8월3일이다.
오리엔트 관계자는 "바이오사업 분야에 집중하기를 바라는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각 사업 부문의 독립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