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교보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제약업종에 대해 성장의 기회요인들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최선호주로는 종근당동아제약을 추천. 인구 고령화와 정부 정책의 긍정적 변화, 제네릭 시장의 확대, 향상된 신약개발 연구성과 등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제약사들의 자본력이나 제품력 등은 여전히 다국적 제약사에 비해 열위에 있으나 뛰어난 원료합성기술과 우수한 인적자원 등은 내재해 있는 성장 잠재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 국내 제약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8,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업종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한데 이어 주요 상위 제약사들의 밸류에이션 지표도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