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상선이 해상운임 호조와 물동량 증가로 올해 고수익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2만3,000원 유지. 컨테이너 해상운임지수 호조와 중국 등의 물동량 증가세가 계속되는 등 세계 해운 시장이 지속적인 호조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원화강세 기조로 매출 증가율은 소폭에 그칠 전망이나 고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밸류에이션상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 한편 내년 공급량 급증은 부담이 되나 적정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최근의 주가 하향 조정세로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한층 더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