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F&F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 9일 윤효진 우리 연구원은 F&F에 대해 지난 4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호전이 2분기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일시적 성장이 아닌 실적 턴어라운드의 가시화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영 캐주얼 시장 호조의 대표적 수혜주로 시장 확대 및 성공적인 가격 정책으로 '바닐라비'와 '엘르스포츠' 등 대표 브랜드의 매출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 정상가 판매율 제고와 원가 절감을 통한 이익률 개선이 긍정적이며 타 의류업체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가도 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까지 상승 여력이 40%에 달한다는 점에서 투자 메리트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