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교보증권 김갑호 연구원은 유일전자에 대한 탐방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이후 완만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1분기 실적은 해외업체들의 재고 조정에 따른 해외 매출 감소와 HDI 등 신규사업 고정비 부담 증가 등으로 저조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완만한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세계 핸드폰 시장의 성장률 둔화 등 영업환경이 우호적이지만은 않다고 지적하고 신규사업 부문 매출도 하반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이나 초기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 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