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핸드폰부품..피앤텔·우주일렉트로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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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CJ투자증권 천세은 연구원은 피앤텔과 우주일렉트로닉스를 핸드폰 부품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5월 핸드폰 내수 시장은 전월 대비 약 10.8% 감소해 침체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출은 전월 대비 3.2% 증가한 22.3억달러로 성장률 측면에서 부진을 기록했다고 소개.
2분기 삼성전자의 핸드폰 출하량은 전분기 수준인 2450만대가 예상되며 LG전자의 출하량은 1300만대로 전기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서의 부진과 신흥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성장률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LG전자는 북미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상승과 3G 핸드폰 출하 증가로 실적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
한편 부품업종의 경우 케이스 업체들은 12~13%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꾸준한 실적 증가가 예상되며 모바일 디스플레이 업체들도 물량 증가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카메라 모듈 업체는 최근 주가 상승이 있었으나 2분기까지 이를 뒷받침할만한 모멘텀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평가.
피앤텔의 2분기 매출이 전기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가 9,500원을 유지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핸드폰 부품업종 내 최고의 수익성과 EPS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보고 저평가 거래가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가 1만2,5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