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 지망생 12만명이 뭉친다. 대한부동산개발인협회(가칭) 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디벨로퍼 관련 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사단법인 대한부동산개발인협회(가칭)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협회에는 다음 네이버 야후 등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활동하는 디벨로퍼 관련 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동호회의 인원 수는 현재 대략 12만여명으로 추산된다. 협회 창립에 참여할 주요 동호회는 부동산시행사의 모임(다음),부동산 디벨로퍼(네이버),아파트개발 시행사업 프로젝트 참여자 모임(야후),개발사업 동호회(조인스랜드) 등이다. 협회는 앞으로 디벨로퍼 전문자격 인정제도 도입,전문성과 직업윤리 확보를 위한 교육사업,회원들의 개발사업을 지원하는 지원센터 운영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철수 협회 추진위원장은 "부동산개발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활동공간을 넓혀 국가 균형 발전과 건설사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