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전자 양윤홍 대표 실제수입 1천억 웃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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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홍 유일전자 대표가 동국제강에 보유 주식을 전량 매각하면서 880억원을 벌었다.
양 대표가 동국제강과 맺은 매각 가격은 주당 2만6935원으로 매각 물량은 326만7140주에 달한다.
양 대표는 한때 유일전자 주가가 4만원을 웃돌면서 주식 평가금액이 1300억원을 웃돌아 국내 40대 갑부에 끼기도 했었다.
그러나 최근 주가 하락으로 평가 금액이 크게 줄어들었다.
양 대표는 2001년 코스닥 등록 당시 지분을 55% 이상 보유하고 있었으며 그동안 기관투자가들에 블록 세일로 지분을 꾸준히 넘겨왔다.
이에 따라 양 대표의 지분 매각 수입은 총 1000억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양 대표는 지난 82년 유일전자를 설립,휴대전화 키패드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을 11% 이상으로 끌어올린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