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게임 불확실·수익원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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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가 내수경쟁 심화와 독점적 매출원 부족을 들어 CJ인터넷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도'로 낮춰 주목된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CGM)은 9일 CJ인터넷에 대해 "캐주얼 온라인 게임시장의 경쟁이 한층 심화되고 있는 데다 향후 출시될 게임도 불확실성이 적지 않고 지속적인 독점 수익원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증권사는 CJ인터넷의 올해 및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21%,41% 하향 조정했으며,목표주가도 1만90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65.21% 낮췄다.
다만 풍부한 현금흐름과 일본 온라인게임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은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CJ인터넷 주가는 1.48%(150원) 내린 1만원을 나타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