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아모텍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10일 UBS는 아모텍의 바리스터 부문 출하량 및 시장 점유율 전망을 보다 보수적으로 수정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바리스터의 평균판매가격이 올해 32%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고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각각 714원과 841원으로 대폭 낮췄다. 그러나 2~4분기 국내 블루투스 휴대폰 생산이 3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블루투스 안테나 판매 강세를 배경으로 연내 RF 부품 매출이 5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펀더멘털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2분기 9%의 영업이익 증가에 이어 3분기와 4분기에도 각각 40%와 10%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 목표가를 1만9,8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한 가운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