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남성 브랜드 ‘빨질레리(PAL ZILERI 수입원:제일모직)’가 조현재의 진면목을 발견했다. 오는 6월 4일 ‘그린로즈’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온리 유’에서 이태리 비첸자 빨질레리 매장에서 조현재 촬영 분을 허락한 것.


세계 최고 남성복을 생산해내고 있는 브랜드 빨질레리 비첸자 매장은 최고의 VVIP만을 상대하는 매장으로 포랄社 사장이 직접운영하기도 하여 왠만해서는 촬영 허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원칙.


그러나 한국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빨질레리 측에서는 지금 한참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드라마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배우에 대한 호감도를 드러내며 제일모직 측으로 연락해왔다.


아침부터 급하게 연락이 닿은 제일모직 담당자는 “한국의 SBS 드라마를 찍겠다고 허가해 달라는 요청에 거절했어야 했지만, 우선 배우가 맘에 든다”는 말을 넌지시 비치며 “한국에서 유명한 배우인가, 우리 옷과 매치가 잘될 것 같다”는 대답으로 겨우 촬영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조현재는 이번 ‘온리유’에서는 약간은 비뚤어지고 고집도 센 재벌 3세 한이준 역을 맡아 기존의 따뜻하고 자상한 역에서 연기변신을 한다. 이태리로 놀러갔다가 빨질레리 매장에서 옷을 사는 씬을 연기하고 그곳에서 산 셔츠와 재킷을 무려 50씬이나 연결 장면으로 촬영하였다.


이제 조현재에게 빨질레리 옷은 단순한 브랜드가 아니라 이태리 한곳에서의 추억이 될 것이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