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탑엔지니어링 투자의견을 적극매수로 유지했다. 10일 한국 민후식 연구원은 탑엔지니어링의 현 주가는 올해 예상 EPS(1857원) 대비 5.9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동종업체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을 기록중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대만업체들로부터의 수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과 Dispenser 이후 제품 다각화 노력이 미흡하다는 우려, 즉 중장기 성장동력 약화 우려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6~7월에 예상되는 LG필립스LCD 7세대 phase II 수주모멘텀은 분기별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고 1분기 영업이익률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9.7%에 이르는 등 높은 영업이익률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목표가 1만6000원에 적극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