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메리츠증권 전상용 연구원은 데이콤에 대해 CB와 BW 물량이 주가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최근 주가가 목표가를 달성하고 있으며 기발행한 CB와 BW 물량이 현주가에서 전환될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 주가는 횡보할 수 있다고 판단. 전 연구원은 CB와 BW가 각각 전체 주식수의 45.6%와 16.9% 정도로 비중이 높은 편이며 전환가는 8623원과 6900원으로 현주가에서 언제든지 전환될 수 있는 가격대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가는 9,52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