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투자증권은 통신업종에 대한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유선통신보다 이동통신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환율 및 유가 추이와 높은 배당수익률 등 긍정적 요인과 성장둔화, 정부규제 등 부정적 요인이 상충하고 있다고 지적. 긍정적 요인이 우세하나 비중확대를 제시하기는 다소 미흡하다고 판단한 가운데 광대역 무선통신 등 데이터 서비스가 새로운 전기를 맞거나 업계 구조조정이 진행되면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6개월간 이동통신이 유선통신보다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통신 시장의 가입자 유치 경쟁은 다소 완화된 반면 유선통신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 KTFSK텔레콤에 대해 수익성 호전과 주주이익 환원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