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CJ투자증권 유승창 연구원은 은행업종의 대출증가율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은행의 기업 및 가계대출 증가는 기업대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계대출도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증가율의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도소매판매지수증가율 등이 하반기 상승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며 은행들의 자산건전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등 하반기에도 대출증가율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 투자유망종목으로는 신용리스크 하락 시기에 수익창출력이 높고 하반기 비용감소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며 수수료 수익 기반이 강한 국민은행신한지주, 대구은행을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