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메리츠증권 신윤식 연구원은 올 하반기 동 가격은 하락하는 반면 아연과 알루미늄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비철금속 가격이 5월 중순 이후 상승 추세로 반전됐으나 이는 실수요보다는 투기적 수요에 의한 상승세로 보인다고 판단. 단기적으로 투기적 요인에 의한 상승이어서 하락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중기적으로 하반기 동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아연과 알루미늄 가격은 펀더멘털이 개선되면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특히 아연 수요가 3분기부터 다시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아연가격 상승은 고려아연의 펀더멘털 개선 요인이기 때문에 고려아연 주가도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