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10일 미얀마 A-1 광구내 응웨구조 남부지역에서 실시된 탐사정 시추에서 가스층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향후 북부지역에서 제2차 탐사정을 시추할 계획이다며 2차 탐사정 결과가 나오는대로 공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지분 60%를 가지고 있는 미얀마 A-1 광구는 쉐와 쉐푸, 응웨 등 모두 3개 구조가 있으며 6월 현재 쉐 구조에서는 4차 탐사정까지 성공해 모두 가스층을 발견한 바 있습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A-1 가스전에 가스 예상 매장지역은 당초부터 쉐와 쉐푸구조에 집중됐다"며 "응웨구조에서 가스층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 별다른 타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웨구조에서 가스층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 쉐 구조 매장량 평가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