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나흘 만에 조정을 받았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30포인트 내린 990.49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35포인트 오른 994.14로 시작,999.36까지 치솟으며 지수 1000 직전까지 근접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하락한 채 마무리됐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매가 1065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76억원어치를 순매도,27일째 연속으로 순매도했다. 증권업종은 0.8%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현대증권(1.62%) 대우증권(0.67%) 우리투자증권(0.97%) 등은 오른 반면 삼성증권(-1.10%) 대신증권(-0.70%) 등은 내려 종목별로 차이를 보였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주 자사주매입 계획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1.32% 상승하며 3일째 강세를 보였으나 다른 기술주인 LG필립스LCD(-1.36%) LG전자(-0.85%) 하이닉스(-2.80%) 등은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