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화증권 안성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부양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는 2분기 실적저점을 형성한 후 하반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설명. 지난 1년간 주가가 시장을 하회했으나 올 3분기 이후 실적 증가와 함께 더이상 이러한 부진이 지속될 이유가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TFT-LCD와 D램 가격 반등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사주 매입은 주가의 하방경직성과 상승 탄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63만원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