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대형 건설주들의 주가 급등으로 중소형 건설업체들의 상대적인 주가 강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형건설업체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한 이유로 정부가 건설투자를 확대할 경우 턴키 공사 및 민자 SOC 공사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하반기 건설경기 회복 국면 진입시 수혜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등을 지적. 한편 대형 건설업체들의 올해 평균 주가수익률이 8.4배로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업체들의 주가수익률은 4.3배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배당수익률은 대형 건설주들보다 0.9% 높은 3.8%라고 설명했다. 중소형 건설주들이 대형사들과의 밸류에이션 갭을 축소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금호산업중앙건설이 가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 양사의 적정주가는 각각 1만8,000원과 1만8,500원으로 32%와 27%의 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