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눈에 띄는 것은 각 기업들의 이색 마케팅 전략.각종 미디어의 발달과 함께 홍보와 광고의 중요성이 각 영역에서 강조되면서 대기업을 비롯한 각 관공서, 중소기업, 개인사업자에 이르기까지 신문, 잡지, TV 등의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와 광고가 일반화 되고 있어 기업들은 자신들만이 갖는 독특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기술력을 소개하는 이색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데이콤의 1인 피켓 시위 패러디나 KTF의 오감 마케팅 등이 바로 그 대표적인 예.이색 마케팅은 고객들에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동시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그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무더운 여름 날씨와 함께 각 분야별 박람회와 전시회 등이 줄을 잇고 있어 각 기업의 홍보 전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반면 기업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이색 마케팅이 고객의 눈을 잡아끈다면 산업 각 분야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것은 단연 친환경 제품의 시장 확장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일 열린 '친환경상품 개발 및 녹색구매 모범사례 설명회'에서는 세계 각국이 환경관련 무역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시장과 소비자도 환경을 중시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어 우수 친환경제품의 개발 없이는 세계 시장은 물론 국내 시장 진출도 힘들어질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금년 7월부터 시행하는 '친환경상품구매촉진에관한법률'에 의해 공공기관의 친환경제품 구매가 의무화되므로 시장기회 활용을 위해서는 기업의 친환경기술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발표에서는 연간 공공기관 환경마크상품 우선구매조달 규모가 2003년 1,621억원, 2004년 2,007억원(조달청 내자 구매액 8.2조원의 2%수준)이며 친환경상품법 도입 이후 2008년도 친환경상품 구매액은 1조 8천억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객의 니즈에 따른 발 빠른 대응과 독창적인 아이디어,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성장 하고 있는 2005년 상반기 우수기업들을 조명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그들, 유망 기업들에게서 2005년 하반기를 예측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