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신도시보다 강북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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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서울시장이 "정부는 신도시 개발보다 강북지역 개발에 좀 더 지원해야 한다"며 정부가 집값 안정책으로 내놓은 신도시개발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명박 시장은 제주에서 열린 민선자치 10주년 기념행사 자리에서 "서울 가까운 곳에 신도시를 건설할 경우 주민들이 모두 서울로 출.퇴근하면서 판교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시장은 "강북지역 개발은 신도시 건설비용의 5분의 1도 안되는 등 비용이 적게 들며, 신도시가 형성되는데 최소한 20년 넘게 걸리기 때문에 효과는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