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타이어..내수 회복+수출 호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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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유화증권 윤태식 연구원은 타이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고 최선호주로 한국타이어를 추천했다.
국내 타이어 업체들이 지속적인 설비 증설과 제품 가격 인상, 제품믹스 개선 등의 공통된 전략을 추구하는 반면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위한 마케팅 전략에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
한국타이어는 해외 완성차 OE, 금호타이어는 스포츠 마케팅, 넥센타이어는 지역별 마케팅 전략으로 브랜드 밸류를 상승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업체들의 경우 해외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주요 업체들에 비해 가격이 할인돼 있는만큼 브랜드 인지도 개선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
한편 타이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둔화되는 추세였으나 올해와 내년에는 신차 출시에 따른 내수시장의 점진적인 회복과 지속적인 수출 호조세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단가인상 등으로 수익성 향상 추세가 지속되고 브랜드 밸류 상승이 기대되는 한국타이어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1만3,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