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고철 유통업체인 OK스틸(대표 이창구)은 최근 중국 라오닝성 다롄시 루산시항만업무유한공사와 '한중 모래채취 및 유통 대행사업자 위탁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OK스틸 측은 "루산항 일대에서 채취가 가능한 모래는 강모래와 바닷모래를 합해 3억㎥로 이는 국내 연간 모래 사용량 3년치에 해당한다"며 "루산항 수로확보를 위한 준설작업이 시작되는 9월 부터 준설된 모래를 국내에 가져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