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부동산 투기 전방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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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남과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 급등을 막기위해 정부가 전방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국세청이 먼저 부동산 투기 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의 칼을 빼들었습니다.
한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판교 인근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CG1>(아파트 가격상승률)
분당 과천과 서울 서초구 지역은 5개월만에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1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강남과 수도권의 부동산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이해찬 총리주재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전방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분당 강남권 기준시가 상향 고시)
정부는 먼저 아파트 가격 급등지역에 대해 기준시가 상향 수시고시를 추진해 취득등록세 인상과 재산세등 보유세 부담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 역시, 판교 인근지역의 투기심리가 다른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실시합니다.
(한상률 국세청 조사국장)
"분당 용인 과천지역과 강남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추세가 진정될때까지 동원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지속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할 것이다"
국세청은 아파트 가격 급등지역 아파트 취득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분당 강남지역 457명 세무조사)
1차 세무조사 대상은 분당 강남지역의 아파트 취득자 457명입니다.
(편집 신정기)
국세청은 아파트 투기가 뿌리 뽑힐때까지 1차 세무조사에 이어 2차 3차 세무조사를 계속 한다는 방침입니다.
와우TV뉴스 한창호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