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1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250여명의 국내 대리점 사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고성능(HP) 타이어인 '엑스타 SPT'와 중저가용 모델인 '솔루스 엑스퍼트'를 선보였다. V타입의 패턴 형상을 지닌 고성능 '엑스타SPT'는 마모가 진행된 후에도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 게 특징이다. 지면과 닿는 부분의 중앙에 '엑스타' 로고를 새겨 넣어 전체적으로 역동적이고 날렵한 스포츠 타이어의 모습을 띠고 있다. 9개 규격이 출시됐으며 개당 가격은 9만~16만원 수준. 또 사계절용 컴파운드를 사용해 내마모성과 빗길 주행능력을 향상시켰으며,빙판길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지지력을 확보했다고 금호타이어는 강조했다. 합리적인 소비계층을 타깃으로 하는 '솔루스 엑스퍼트'의 가격은 개당 5만~10만원 선.모두 13개 규격이 출시됐다. 솔루스 엑스퍼트는 장마철 빗길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