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래에셋증권 한정태 연구원은 신한지주에 대해 향후 추세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하반기 은행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3만1,100원.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통합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 하반기 및 내년 이익성장 전망이 예상되는 몇 안되는 은행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은행업이 성장 정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조흥은행의 이익회복력과 신한카드의 이익성장 및 자산효율성 여지 등으로 올해 순익이 1조4677억원으로 39.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익 모멘텀 지속과 함께 신금융모델의 완성 및 리딩뱅크로의 전환을 통해 추세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