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교보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KT&G에 대해 7월 담뱃값 인상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이나 인상 자체가 백지화된 것은 아니어서 주가에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담뱃값 인상을 위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발의절차가 지연됨에 따라 7월 담뱃값 인상이 사실상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 그러나 연내 인상후 단기적으로 담배수요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중장기적으로는 담배에 대한 정부와 각종 소비자단체 등의 규제에서 자유로울수 없다고 지적했다. 장기적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KT&G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