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교보증권 김승철 연구원은 항공업종에 대해 국제선 여객유류할증제의 전노선 확대 실시로 수익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 제도 시행으로 국제선 전노선에 7월부터 높은 등급의 할증료가 부과될 전망이며 화물유류할증제의 최대 부과액도 Kg당 480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 지속적인 수요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객유류할증제 적용 노선 확대로 운항비중이 높은 중국과 일본, 동남아 노선 등에 대한 수익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고유가로 인한 비용 부담 역시 크게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투자의견도 매수로 내놓았다.목표주가는 각각 2만1,000원과 5,4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