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신증권 안상희 연구원은 석유화학 제품가격의 반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합성수지 평균 가격이 톤당 981달러로 2주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하고 일부 제품이 성수기 진입을 앞둔데다 중국내 내수가격 반등에 힘입어 가격 하락이 멈춰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LG화학한화석화의 주품목인 PVC 가격은 톤당 690달러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중국 내수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7월분 오퍼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호남석유의 주력품목인 EG 가격은 톤당 710달러로 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MEG 시장은 수요 증가로 스팟가격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7월분 CP 가격도 동결되거나 인상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