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채권시장에 대해 제한적 바닥형성과 스프레드 조정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했다. 14일 김진성 한누리 수석연구원은 6월 금통위이후 조정심리가 부각된 상황에서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 매도를 계기로 조정의 모습이 금리 급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 회복과 부동산 안정을 위해 금리 인하와 규제를 병행했으나 정책성과를 얻지 못해 금리수준 유지와 총량적 자원규제와 배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의 전개를 점쳤다. 김 연구원은 "시장구조가 종적으로나 횡적으로 모두 평균적 중립 영역에 위치한 것"으로 판단하고"조심스런 대응이 불가피하나 추가적 악재 민감도는 둔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앞으로 채권시장은 제한적 바닥형성속 이에 대비한 스프레드 조정 양상을 띨 것으로 보여 추가적 금리상승에 대해서는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