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투자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제약업종에 대해 업황 호조와 리스크 축소, 기회요인 증가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5월 원외처방의약품 매출이 전년 동월대비 25.8% 급증하는 등 4월에 이어 20%대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소개. 한편 외자계 제약업체들의 2분기 시장점유율이 28%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리스크 요인이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제약업종이 이머징마켓 아시아 국가의 제약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고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빨라 만성성인질환 치료제의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위 제약업체를 중심으로 한 신약개발 촉매가 올해 집중돼 있있다는 점 등에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설명. 최선호주로 LG생명과학동아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