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괌이나 사이판에서 휴대폰으로 한글 문자메시지(SMS)를 보내거나 받을 수 있는 '양방향 SMS 자동 로밍 서비스'를 15일 시작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괌이나 사이판에서 국내와 마찬가지로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수신할 수 있고,건당 460원(부가세 제외)의 요금으로 국내에 있는 상대방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SK텔레콤은 음성통화에 비해 'SMS 자동 로밍 서비스'가 월등히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괌이나 사이판에서 한국으로 음성통화할 경우 분당 1352원(달러당 1008원 적용)이 부과된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