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북미시장에서 자선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3일 저녁 뉴욕 브로드웨이 고담홀(Gotham Hall)에서 '삼성 희망의 4계절(Samsung's Four Seasons of Hope)' 자선기금모금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아놀드파머, 매직존슨, 존 본조비 등 미국, 캐나다의 세계적 스타들과 미국 주요 전자유통업체, 각계각층의 주요인사 등 54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특히 올해는 쥴리아니 전 뉴욕시장과 캐나다의 하키영웅 웨인 그레츠키가 새로 자선 파트너로 참여해 행사가 확대됐습니다. 이날 참석한 각계 인사들은 삼성과 함께, 도움을 구하는 손길들을 변함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며,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80만 달러를 자선단체에 전달했습니다. 뉴욕시는 이날 행사가 열린 6월 13일을 '삼성 희망의 4계절의 날(Samsung's Four Seasons of Hope Day)'로 선포해 적극적인 후원의지를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